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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천안 성남면 공장화재, 독일 다국적기업...5시간 만에 완진
충청신문
2024. 9.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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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천안 성남면 공장화재, 독일 다국적기업...5시간 만에 완진
1명 화상·22명 대피,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천안시 '외출자제' 안전문자 [충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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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성남면 다국적 기업 독일 아마쎌(Armacell GmbH) 한국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5시간만에 완전 진화됐다.
단열재 생산 공장의 화재로 40대 직원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23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화상 환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공장에서 불기둥이 치솟았고, 다량의 연기가 나면서 119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등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207명, 장비 49대, 헬기 2대가 동원됐다.
불이 난 공장은 4천㎡가 넘는 대규모인 데다 내부에 유독가스가 가득하고 연기가 많이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25분 만인 낮 12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하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화재가 난 공장 내부에 물을 뿌리면서 진화 작업을 이어갔고, 오후 3시 3분께 완진을 알렸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게 치솟자 인근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천안시는 오전 11시께 화재 사실을 전하며 "유해물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하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의 외출자제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