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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10총선 누가뛰나] 양승조 전 충남지사 출마 최대 변수로
충청신문
2023. 5. 5. 17:37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을’ 선거구는 ‘민주당 텃밭’으로 3선의 민주당 박완주(무소속) 의원이 성비위 의혹에 휘말려 당에서 제명된 후 ‘약육강식’의 정치지형으로 변모됐다.
따라서 민주당 공천 경쟁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우선 이규희(62) 전 국회의원이 우여곡절끝에 지역위원장을 맡았으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결심이 변수다.
여기에 여당과 야당의 청년위원회와 당을 초월해 새로운 정치 전환점을 제시한 김영수 충남청년위원장과 김연 전 충남도의원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오인철 의원(민주·천안7)도 출마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에서는 강골 검사 유명세에다 윤석열 대통령과도 직접 소통하는 국민의힘 이정만 현 충남도당위원장의 ‘지역발전 일꾼론’은 벌써부터 세인의 관심을 끈다.
또 성환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출마설도 변수다.
당사자인 정 장관은 "지금 일도 바쁜데 정치라니요. 정치에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