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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적 감사행위 하는 천안시의원은 반성하라!’

천안시의회 행감, 의원과 공무원간 '갈등’

공무원노조, 천안시의원 갑질멈춰라... ‘성명서 발표’

장선화 adzerg@naver.com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는 1일 천안시의원의 갑질행위 즉각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천안시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을 하대하는 행위, 무리한 자료요구를 멈춰라!’는 A4용지 2장분량의 성명서를 통해 ‘후진적 감사행위를 하는 시의원은 반성하라!’고 촉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행감이 시정에 대한 점검과 비판보다는 시청공무원을 윽박지르거나 모멸감이 들게 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감사 직전에 요구된 자료가 수천매에 달하는 출력물로, 평소 행정업무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의원의 부당행위와 갑질행위 확인 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며 공무원 하대행위 개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