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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 천안을 정황근, 총선필승...경선 후 ‘원팀 서약서’ 제안

총선필승...경선 후 ‘원팀 서약서’ 제안

이정만 예비후보, 면접 때 작성... 새삼스런 발언 ‘납득 안가’

좌측부터 정황근. 이정만 여비후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을 지역구 총선필승을 위해 경선후유증 최소화로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는 공정한 경선과 페어플레이 등 3가지 사항을 담보하는 서약식을 천안시민과 당원 동료 앞에서 공개적으로 가져 통 큰 리더십을 발휘하자.“

이는 정황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경선 결과에 무조건 승복할 것" 이라며 이정만 예비후보에 긴급 제안한 것이다.

정 예비후보가 제안한 3가지 서약은 ▲공정경선을 위한 상호 비방 금지 ▲경선 결과에 대한 절대적 승복 ▲경선 패배자는 상대방 선대위 고문 또는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본선에 임할 것 등이다.

정 예비후보는 "경선이후 조금이라도 후유증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제안한 것"이라며 "공개적인 서약식으로 진영 전체에 부담도 덜어주고 필승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하나로 합쳐야 하는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게 저는 다른 거 전혀 없다. 본선에서 이기려면 경선에서 골이 깊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누가 되더라도 총선에서의 필승을 위해 반드시 하나로 힘을 모으자는 제안" 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제의에 이정만 예비후보는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공관위원장의 개별면접 당시에도 그 부분을 확인하고 서약한 사안인데 기자회견을 통한 새삼스런 발언을 납득키 어렵다"고 따져 물었다.

이어 "자신이 국회의원 출신의 장관역임자로서 국회의원에 출마한 유일한 사람이라는데 과연 1호 인재 영입인사가 맞는지 의문으로 과거 조병욱 박사도 계셨다"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경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